요즘 구하기 어렵다는 3대장이 다 모였어요. 점보 도시락의 경우라면, 모쿠테칸, 아사히 생맥주 캔입니다. 모테칸은 우연히 들른 무인 편의점이고 아사히 생맥주 캔은 지난 일본 출장 때 점보 도시락 면은 딸이 선물 받았다고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뭐 별거 아니지만 다 구하기 어려운데 그걸 다 모으면 왠지 뿌듯해요.집에 있던 오리지널 도시락 면과의 비교. 너무 커서 저걸 언제 먹지? 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몇 번 봤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커요. 당연하게도 저걸 한꺼번에 먹는다기보다는 비일상성 제품, 가벼운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인데 나름 소비자들이 많이 먹어서 브랜드 홍보, 제품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한국인이 사랑해 마지않는 술안주 새우깡과 먹태의 완벽한 만남, 먹태깡. 청양마요의 맛까지 더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연히 무인 편의점에 들렀습니다만, 3봉지 있었기 때문에 바로 사 버렸습니다. 마침 가게 점검을 위해 들어온 주인의 당황한 목소리, ‘그거 하나씩만 파는데…’ 그럼 뭐 하는 거죠? 1개씩 판다는 안내도 없었고 벌써 결제도 끝났어… 조만간 경쟁사인 롯데제과에서 노가리칩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의외로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쥐포와 쥐포를 기대하고 있는데···일본 아사히에서 발매한 아사히 슈퍼 드라이 생맥주 잔 캔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캔맥주가 뚜껑의 일부만 열려 있는 반면 이 상품은 뚜껑 전체를 열고 마치 생맥주 잔을 마시듯 맥주를 마시게 됩니다. 좌측 345ml 제품은 국내 수입되었고 우측 485ml 제품은 국내 신상품으로 출장 중인 제품입니다.엄청난 아이디어나 획기적인 기술력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누구나 재미있어할 것 같은 생각으로 만들어낸 제품. 그래서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그들. 괜히 그들을 다 구해놓고 긍지와 함께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그만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야 하고 전투력을 갖춰봅니다.